지역여성 70여명 인터넷 솜씨 자랑

(사)영남여성정보문화센터(이사장 고종규, www.netsy.or.kr)가 지역여성들의 정보화 마인드를 높이기 위하여 지난 9일 대구여성회관 컴퓨터실에서 펼친 제1회 여성인터넷정보검색대회에서 정수연(26·대구시 내당4동 삼익뉴타운)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정보화시대를 맞아서 남·여성간의 정보격차(digital divide)를 줄이고, 여성의 정보 빈자화를 막기위해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70여명의 지역여성들이 참여하여 각축을 벌였다.

대구시 여성정책, 대구시관련 정보, 일반 시사상식에 관련된 6문제를 주어진 1시간안에 모든 URL과 정답을 찾는 방식을 거친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외에 금상 정선훈, 은상 박현희·권혜순, 동상 김영옥·정희주씨가 선정됐다.

계명대 여성학대학원 강세영 교수는 "아직 지역여성들이 웹서핑을 통한 정보찾기에서 정확성과 신속성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서 앞으로 온라인의 정보검색에 대한 검색방법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서 정보사회의 접근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미화기자 magohalmi@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