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11일 "대구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추진중인 패션 어패럴 밸리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전국적으로 산재된 패션산업을 대구로 집중시키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났으며 경제적으로 채산성도 있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부별심의에서 한나라당 박세환·김정숙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이달말쯤 나올 예정인 최종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전국에 산재된 디자인과 패션 어패럴 산업을 대구에 집중시켜 직물에서 제품분야까지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와 함께 "패션디자인 사업과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은 유용하고 사업가능성이 있다"며 "최종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구를 중심으로 섬유·패션정보 체제를 데이터 베이스화할 경우 대구를 한국 섬유산업 명소로 만든다는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패션협회 등 섬유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섬유업계의 어패럴 밸리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전달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