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군 유해 발굴 北美 협상 재개

내년의 미군 유해 발굴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북미 협상이 13일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에서 열린다고 미국 국방부가 12일 발표했다.

케네스 베이컨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에서의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이 올해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국방부 포로·실종자 담당관실 관계자들이 북한측 대표단과 내년도의 발굴 일정을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컨 대변인은 올해 북한에서 다섯 차례에 걸친 발굴 작업을 통해 유골 65구를 인도받아 지난 1998~99년의 2년동안에 회수한 42구를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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