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벤처 프로그램 개발

지역 벤처기업인 (주)데이터캐슬21(www.datacastle21.com.대표 이철호)이 국내 최초로 게임과 학습을 접목시킨 신개념 컴퓨터 입체교육 프로그램 'SELP(Standard Educational Licence for PC ; www.selp.co.kr)'를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했다.'셀프'는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컴퓨터 교육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게임과 학습을 접목시키고 인증시험까지 포함한 신개념 교육방식.

데이터캐슬이 셀프 교육과정 및 인증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함께 인증시험용 백본망 구성 및 온라인 커뮤니티 형성을 맡은 데이콤, 온라인 인증시스템에 대한 해킹방지 및 데이터보호 솔루션 제공을 담당한 STG 시큐리티 등이 있다.

셀프는 컴맹이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컴퓨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 교재구성도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테마식 교수 방법 도입, 실습이 가능한 따라하기 구성, 상세한 설명을 위한 대화식 구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게임방식으로 구성, 자칫 따분하기 쉬운 컴퓨터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교육 프로그램 및 인증시험도 3단계로 구분해 능력에 맞춰 학습단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받는 방법은 두가지. 일반 서점을 통해 공급되는 셀프 교재를 구입해 직접 공부하거나 셀프 인증학원에서 수강을 통해 배우는 것. 오프라인에서 받은 교육을 온라인에서 각종 게임이나 테스트를 통해 검증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철호 데이터캐슬 대표는 "내년에 전국 컴퓨터 교육기관에 셀프를 도입하기 전에 이달부터 전국 삼성컴퓨터교육장에서 교육과정을 시범 오픈한다"며 "셀프 인증시험은 내년 교육장 및 시험장 네트워크가 완료되면 100% 온라인을 통해 치른다"고 말했다. 문의 053-982-0300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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