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교통카드 학생만 우대

동생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도에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집에서 입시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버스를 탔다가 다시 지하철을 갈아타야 한다. 그래서 교통비가 꽤 많이 나온다. 그런데 버스와 지하철 교통카드는 학생에게만 할인을 해줘 학생이 아닌 동생은 할인혜택을 못 받고 있다. 돈이 있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는 교통카드할인을 해주고 돈이 없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학생이 아니라는 이유로 할인을 해주지 않다니 너무 불평등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교통카드 할인판매를 학생증을 제시하는 사람에게만 해줄게 아니라 나이를 기준으로 해서 미성년자에게는 모두 할인해주면 좋겠다.

박경휴(대구시 능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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