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해변가에 사는 한 할머니가 죽은 밍크고래를 발견해 횡재.진도군 진도읍 전두리에 사는 정옥순(64)씨는 13일 오전 8시께 마을 해변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 이날 오후 목포수협에서 위판해 4천200만원의 큰 돈을 손에 쥐었다.
정씨는 "고동을 따러 해변에 나가다 배가 뒤집힌 것 같은 물체가 있어 다가가보니 죽은 고래였다"며 "고래 덕분에 큰 돈을 만졌으니 조촐한 마을잔치라도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견된 밍크고래는 길이 6m80, 몸통 둘레 3m, 무게 3t으로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나 입안 가득히 밧줄 등이 엉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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