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백악관 및 새 행정부 고위직 인선 등 정권 인수작업이 본격화됐다.
부시 당선자는 18, 19일 이틀간 워싱턴에서 클린턴 대통령 및 고어 부통령, 의회 지도자 등을 만나 정권 인수 작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인수위원장인 체니 부통령 당선자는 내각 진용에 대한 발표가 곧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부시측은 14일 승자로 공식 확정된 뒤 정부 총무처로부터 백악관 부근에 위치한 정권인수위 사무실 열쇠와 530만 달러의 정권인수 자금을 넘겨 받았다.
이제 남은 문제는 작업 시간으로, 선거 시비가 35일간이나 계속됨으로써, 좋은 여건 아래서도 6∼9개월 필요한 정권 인수작업에 시간이 부족해진 것이다. 한달여 뒤 새 대통령 취임식 전까지 몇백개에 이르는 요직 담당자를 선정해야 하는 형편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