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IMT의 남중수 대표는 15일 "한통의 자금력과 탄탄한 유·무선인프라 기반 등이 높이 평가돼 IMT-2000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차질없는 준비를 통해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 사회정보화와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선정된 소감은
▲공정하고 바르게 평가해준 심사위원들과 정부에 감사한다. 고객에게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차질없이 준비해서 사회정보화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
-선정된 이유를 든다면
▲경쟁업체보다 사업을 잘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사업계획서에 그대로 옮겨담았고 이를 공정하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한통의 유·무선 인프라가 많은 점수를 얻었고 한통이 자금력 있는 기업, 국민기업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본다.
-향후 사업추진계획은
▲IMT-2000 가입자 수는 오는 2007년에는 2천3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최소 39%의 시장점유율이 목표다. 매출목표는 2002년 1천220억원, 2006년에는 1천926억원으로 설정했다.
오는 2007년까지 무선기지국을 총 4천100개를 구축하며 이에 총 2조2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7년 4월까지 총 11조3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며 이 자금은 한통의 보유주식일부를 매각하고 한통IMT의 신주발행을 통해 조달할 것이다.
-서비스요금 계획은
▲가입비는 5만원 수준, 기본료는 기존 이동전화와 비슷한 수준인 1만6천원 정도로 책정하고 음성통화료는 기존 이동전화요금의 60∼90% 수준, 데이터통신료는 현재의 이동통신의 21%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출연금은 어떻게 납부할 것인가
▲출연금 1조3천억원을 일시불로 납부할 계획이지만 금융시장 상황을 봐서 주주들과 한번 더 상의해서 변경할 필요가 있을 경우 (분할납부 여부를) 검토하겠다.
-가입자 유치방안은
▲유·무선 통합서비스의 가입자 기반이 있기 때문에 신규시장에서도 가입자 유치에 유리한 위치다. 통신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저렴한 요금의서비스를 제공, 많은 가입자를 끌어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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