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민들 6호선 철로시위

지하철 6호선 개통 첫날인 15일 서울일부 지역 주민들이 철로를 점거하는 시위를 벌이는 바람에 지하철 운행이 40여분간 중단돼 지하철이용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낮 12시5분께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에서 지하철공사로 피해를 입었다는 마포구 망원동 지역 주민 30여명이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일부 주민들이 철로를 막아 지하철 운행이 낮 12시52분까지 중단됐다.

지하철 6-3공구 지역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구성된 이들 망원동주민피해대책위원회는 "지하철 공사때문에 주택에 금이 가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마포구청과 도시철공사측에 배상을 요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시위대중 19명을 연행, 철도법 위반혐의로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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