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은(삼성생명)과 김택수(대우증권)가 제54회 전국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부 정상에서 맞붙는다.
오상은은 1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남자개인단식 준결승전에서 장영민(제주삼다수)을 3대0으로 완파하고 김건환(삼성생명)을 3대0으로 누른 김택수와 함께 결승에 올랐다.
여자개인단식 준결승에서는 김무교(대한항공)가 풀세트 접전 끝에 류지혜(삼성생명)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 윤지혜(한국마사회)를 3대1로 물리친 이은실(삼성생명)과 격돌한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삼성생명이 남녀부 우승을 독식했다.
삼성생명은 남자단체 결승에서 단식의 오상은, 서동철, 복식의 이철승-오상은조가 내리 3경기를 따내며 대우증권을 3대0으로 물리치고 97년부터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삼성생명은 여자단체 결승에서도 류지혜와 박미영, 류지혜-이은실조가 나란히 승리, 대한항공을 3대0으로 각각 제압하고 93년 제일모직 시절부터 8년 연속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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