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가메모

##김중권위원 울진서 강연

○…민주당 김중권 최고위원이 15일 오후 울진 청소년 수련관에서 가진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대처 방안'이란 주제 강연에서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 발언을 놓고 지역에선 사실상 고향에서의 대권도전 선언이 아니냐고 분석.

김 최고위원은 이날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김광원 의원이 (자신을 두고) '14대 총선에서 낙선해 정무수석, 15대 총선 이후 비서실장을 맡는 등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더 높이 올라가는 사람'이라고 한 말이 (자신이 생각해도) 맞는 것 같다"며 "큰 일 할 수 있도록 여.야 구별 없이 도와달라"고 발언.

이를 두고 지역에선 "지극히 원론적인 얘기"라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상의 대권 도전 선언"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

(울진)

##김만제의원'대구경제'특강

○…한나라당 김만제 의원(대구 수성갑)은 16일 오전 대구벤처센터에서 한국과학기술자문 봉사단(지부장 경북대 조현기 교수) 초청으로 '대구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대구 재창조를 위한 3대 핵심사업으로 대구와 경북을 연계 발전시키는 '메가시티' 건설, 첨단전자연구단지인 '이벨리' 조성, 국제적 첨단종합위락 도시인 '이월드' 건설이 필요하다"며 대구.경북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

##추경예산안 심의활동 착수

○…경북도의회는 15일 본회의에서 2001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이의근 지사와 김국현 부교육감으로부터 경북도 및 경북교육청 소관 200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이틀간의 심의활동에 착수.

추경예산은 도의 경우 1천98억원(일반회계 869억원, 특별회계 229억원)으로 이에 따라 올해 도의 총예산 규모는 총 1조9천886억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며 도교육청의 경우 기정예산 대비 451억8천900만원이 늘어 총 예산은 1조4천819억원으로 증액.##허화평씨 혼사 5.6공인사 집결

5공화국 핵심인물인 민주국민당 허화평 최고위원이 15일 장녀를 출가시켰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장에는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이 부인 이순자 김옥숙 여사와 함께 참석하는 등 5.6공 인사를 포함, 1천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또 정호용 전 내무장관, 이원홍 전 문공장관, 안현태 전 경호실장, 이양우 변호사, 민정기 비서관 등 5공 핵심인사와 정해창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이현우 최석립 전 경호실장 등6공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최병렬 부총재, 김영일 의원, 자민련 강창희 의원, 민국당 한승수 의원, 무소속 정몽준 의원과 민국당 김윤환 대표, 김동주 전의원 및 강신옥 변호사와 장영철 노사정위원장 등 전.현직 의원들도 식장을 찾았고, 이한동 총리는 화환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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