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 임금 인상률 전국 평균치에 밑돌아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임금협상 타결률이 지난해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노사관계 현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말기준 대구지역 종업원 100인 이상 사업장 314곳중 임금협상을 타결한 사업장은 250곳으로 타결률이 79.6%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때 95.7%에 비해 크게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은 217개 사업장중 199곳이 임금협상을 마무리, 91.7%의 타결률을 보여 대구지역에 비해서는 다소 높았으나 지난해 95%에 비해서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 사업장의 임금상승률(총액임금 기준)은 대구가 7.2%, 경북이 6.9%로 지난해에 비해 각 3.8%포인트, 5%포인트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 상승률 7.7%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지역 사업장에서 발생한 노사분규는 대구 13건, 경북 18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 6건, 5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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