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외국어공부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듣기는 이제 인터넷 라디오로 정복한다'최첨단 멀티미디어 시대에 웬 라디오? 그러나 원하는 언어를 원어민 발음 그대로 들을 수 있다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복잡한 설정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5.0의 라디오 기능을 이용해 각국의 인터넷 방송을 들어보자.

익스플로러를 실행한 다음 '보기-도구모음-라디오'를 차례로 선택하면 익스플로러의 메뉴 바 아래에 라디오 메뉴 바가 생긴다. 이 메뉴중 '라디오 방송국

(Radio Stations)'옆의 화살표를 클릭하고 '라디오 방송 안내(Radio Station Guide)'를 선택하면 웹 브라우저에 한국어 인터넷 라디오 방송 서비스가 나타난다. '라디오 방송국'을 선택한 후 지역 선택에서 미국, 일본 등 다른 나라를 클릭하면 그 나라의 인터넷 라디오 방송 목록이 나열된다. 이중 원하는 방송을 선택하고 옆의 '듣기'를 클릭하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음악, 뉴스 등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방송이 다양한 게 장점. 지역 메뉴에서 미국을 선택한 후 수십개의 라디오 튜너 목록이 나오는데 이 가운데 하나를 클릭해서 듣기를 누르면 된다. 예를 들어 '뉴스토크'나 '뉴스 라디오'를 클릭해보자. 살아있는 영어를 수시로 접할 수 있는 나만의 공부방을 가질 수 있어 유용하다. 다 설치를 했는데도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화면 하단의 메뉴바에 있는 볼륨(확성기 모양)에 음소거가 체크돼 있지 않는지 확인한다.

박운석기자 multicult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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