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가 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 회관 신축비(3억원) 예산을 전액 삭감하자 달성군연합회가 반발하고 있다.
연합회 회장단 10여명은 18일 군의회를 항의방문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달성군연합회 회관건립비 지원을 약속해 교부세 3억원이 달성군에 추가로 내려왔다"고 주장하고 삭감이유를 추궁했다.
이에 대해 군의회는 "군내 농업인 관련 단체가 4개나 되는 상황에서 특정 단체에만 예산의결을 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지난 7월 교부세를 추가로 내려보내면서 군개발에 사용하라고 지시해 군민 독서실 건립비로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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