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공짜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캔다'올 크리스마스는 웹 서핑만 잘해도 푸짐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 성탄절 대목을 맞아 이벤트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회사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도 높여보자는 계산을 전제한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은 눈이 오면 1억 이상의 경품을 주기도 하고 물품을 구매하면 산타가 직접 선물을 전해주기도 한다.
인터넷 쇼핑몰업체의 성탄 이벤트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의 화이트크리스마스 이벤트. 성탄절날 하루에 1㎝이상 눈이 오면 김치냉장고, 29인치 평면TV 등 1억원 어치의 경품을 준다며 네티즌들을 유혹하고 있다. 여성전용인터넷쇼핑몰인 우먼아이(www.woman-i.com)와 헬스기구 전문쇼핑몰 헬스빌닷컴(www.healthvill.com)은 24일 0시부터 24시까지 서울기상청 측정기준 10㎜ 이상 눈이 내리면 이벤트 기간중 구입한 제품의 구매 금액을 되돌려준다.
연인들을 위한 이벤트가 많은 것도 큰 특징중 하나. 가격비교 사이트 베스트바이어(www.bestbuyer.co.kr)와 신세계사이버몰(www.cybermall.co.kr)은 소중한 사람에게 주고싶은 선물목록과 함께 사연을 보내면 10명을 선정, 원하는 제품을 준다. 공동구매사이트 프라이스엔지오(www.pricengo.co.kr)는 전자크리스마스카드를 많이 보낸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장미꽃 100송이를 원하는 사람에게 보내준다.
토이뉴스(www.toynews.co.kr)는 22~24일 인터넷으로 주문한 장난감을 산타가 직접 아이들에게 전해준다. 다만 산타 방문지역을 수도권으로 제한했다. 산타가 방문하지 못하는 지역을 위해서는 산타가 아이들에게 전화를 해준다. 미리 통화메시지를 접수받기도 한다. 아이오메가코리아(www.iomega.co.kr)도 31일까지 자사제품을 구입하고 회원등록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핀란드 왕복항공권 등을 준다.
박운석기자 multicult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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