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하나은행이 SK엔크린배 2000 핸드볼큰잔치 4강리그에서 첫 승을 올렸다.1차리그 우승팀 충청하나은행은 19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4강리그에서 방규현과 박민철이 각각 6골과 5골을 넣으며 활약, 이현행이 6득점으로 분전한 한체대를 25대19로 물리치고 1승을 올려 결승진출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또 앞서 열린 경기에서 두산 그린은 박정진이 8골을 터트리며 맹활약, 윤경민(9골)을 앞세운 경희대를 24대21로 따돌리고 역시 1승을 기록했다.
여자부 4강리그 첫 경기에서는 1차리그 우승팀 대구시청이 제일화재에 전반 7대15로 크게 뒤졌지만 후반 김현옥, 오순열, 최임정이 12점을 합작, 24대23으로 힘겹게 역전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4강 풀리그를 통해 가려진 1, 2위팀이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19일 전적
△4강리그
충청하나은행 25-19 한체대
(1승) (1패)
두산그린 24-21 경희대
(1승) (1패)
대구시청 24-23 제일화재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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