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고려대 이화여대 홍익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에서 재외국민 특별전형 부정 입학자 4명이 입학 또는 합격 취소를 당하거나 자퇴한 데 이어, 19일 고려대에서 2명, 연세대에서 2명, 동국대에서1명 등 모두 5명이 부정입학 또는 합격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적발된 부정입학자는 고려대 3명, 연세대 3명, 홍익대 동국대 이화여대 각 1명 등 5개대 9명이다.
아울러 이들 대학에 자체확인 후 공식발표한 3명 이외에 부정입학자 1명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등 앞으로 검찰수사와 대학 자체조사가 계속되면 부정입학자수는 최소 10명이상이 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이날 전국의 192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최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에 대해서 입학 관련 서류를 재확인하고, 부정입학자가 발견되면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입학및 합격을 취소하라고 긴급 시달했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2부(이덕선 부장검사)는 19일까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동국대, 홍익대 등 5개 대학에서 부정입학사실이 적발된 학생 중 70년대 인기가수 김모, 병원장 박모, 벤처기업가 양모씨 등의 자녀들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 관련자 20여명을 출국금지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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