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팅서 만나 성폭행 다방에 넘겨

경북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1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된 김모(17)양 등을 성폭행하고 다방에 팔아넘긴 혐의로 김모(17.무직)군과 다방업주 등 8명을 붙잡아 김군 등 4명을 구속했다.

김군은 지난 4월말 채팅에서 만난 김양 등 2명에게 "다방에 취업, 돈을 벌게 해 주겠다"며 유인, 대구 불로동 소재 다방업주 박모(32)씨 등 2명에게 소개해 소개비 명목으로 36만원을 받은 뒤 다시 김양을 찾아가 돈을 요구하다 말을 듣지 않자 성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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