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오전 문희갑 시장, 정동수 환경부차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서구 갈산동 성서 CNG(압축천연가스) 충전소에서 충전소 준공식 및 CNG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 참여 인사들은 경유버스와 CNG버스의 오염물질 배출을 비교했으며 성서 CNG충전소에서 범어네거리까지 CNG버스를 타고 CNG버스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인했다.
CNG버스는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등 각종 오염물질 배출량이 경유버스 보다 훨씬 적어 오존 발생량을 줄일 수 있고 소음도 적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내년 1월5일부터 CNG버스 33대를 시내 버스노선에 투입해 운행할 계획이다.시는 또 2002년 월드컵 대회때까지 시내버스 450대를 CNG버스로 바꾸고 2007년까지 전체 시내버스 1천803대를 CNG버스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서충전소에 이어 대곡충전소를 내년중 건립하고 2002년까지 4군데, 2007년까지 7군데 CNG충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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