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부구청장, 본청 국장, 과장급 2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과 장기교육 이수자 복귀 및 교육대상자 선정에 따른 후속 충원 인사로 부구청장과 본청 국장급의 연쇄이동이 예상됐으나 조기현 기획관리실장의 행정자치부 전보가 무산되면서 소폭에 그쳤다.
올해말 명예퇴직하는 정시식 서구부구청장 후임엔 곽대훈 행정관리국장이, 행정관리국장엔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을 마친 이진근 전 공무원교육원장이 각 선임됐다강성철 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은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교육대상자로 선정됐으며 공석중인 경제정책과장엔 국가전문행정연수원 교육을 마친 정원재 전 총무과장이 임명됐다.
시는 이와 함께 직무대리였던 이정재 종합건설본부장을 비롯 본청 과장과 사무관급 기술직 공무원 7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실시했다.
시는 이번 인사에 이어 사무관급 결원도 5급승진심사를 마치는 대로 충원하고 6급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도 올해중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영창기자 cyc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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