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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안정자금 822억원 지원

경북도는 21일 오후 도청강당에서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 도 단위 기관·단체·금융·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자금 822억원 지원하고 우방·대우자동차 협력업체 애로상담 창구와 금융지원 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지방노동청은 내년 상반기 7천여명에 대한 실업자 재취업 훈련 등을 실시하고 대구지방국세청은 세무조사 축소 및 구조조정기업, 중소·벤처기업 등에 대한 납기연장, 징수유예, 국세환급금 조기지급 등의 세정지원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총액한도자금 대출 한도를 82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점별 총액한도를 50%에서 70%로 상향, 운영중이라고 말했다.

종합토론에서 하영태 달성상의 회장은 대우자동차·삼성상용차 금융·세제지원 확대, 환경단속권의 환경관리청 일원화 및 단속완화 등을, 이무영 포항상의 회장은 저유황 벙커C유 사용시기를 2001년 7월에서 2003년 7월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장성채 경산상의 회장은 외화표시원화 시설자금 대출상환시 가산금지를 폐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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