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와 오징어, 대게가 있는 구룡포로 오세요』
한얼향우회, 향토청년회 등 구룡포지역 청년단체들은 오는 23일부터 구룡포 활어 위판장 일대에서 특산품 축제를 기획, 외지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새해 첫날 해돋이 때까지 10일간 계속되는 이 행사는 과메기 엮기·벗기기·먹기대회, 대게 및 오징어 순대 시식회 등 특산품과 토속음식 소개행사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또 과메기협회와 오징어건조협회, 수협, 농협 등 관련단체가 직영하는 특산품 매장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상품을 유통구조 단축을 통해 시중가보다 10∼20% 싼값에 판매한다.
주최측은 이와함께 축제기간 내내 윷놀이,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민속·문화행사도 곁들이기로 해 연말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게 될 전망이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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