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결식노인 도시락 제공 주부 자원봉사자 참여

◈가톨릭 달성사회복지관

가톨릭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시락·밑반찬 지원서비스 사업이 호평을 얻고있다.

달성군복지관은 지난 5월부터 매일 각 읍·면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거동불편·결식노인 25가구에게 점심으로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주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돌아가며 도시락을 배달한다.

또 생활보호대상자 17가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밑반찬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달성군과 달성군복지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식노인이 더 늘어날 것으로 판단, 내년에는 지원 규모를 50가구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관측은 "도시락과 밑반찬 제작이 가능한 분이나 배달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기대한다"며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국을 제공해 줄 후원업체의 참여도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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