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작년 챔프 램스 PO행 막차

미국프로풋볼리그(NFL) 플레이오프에 나설 12개팀이 가려졌다.시즌 마지막경기를 치를 때까지도 오리무중이던 3장의 플레이오프 티켓은 아메리칸컨퍼런스(AFC)의 마이애미 돌핀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내셔널컨퍼런스(NFC)의 세인트루이스 램스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AFC에서 마이애미와 인디애나폴리스를 포함해 테네시 타이탄스, 볼티모어 레이번스, 오클랜드 레이더스, 덴버 브롱코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NFC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비롯해 뉴욕 자이언츠, 필라델피아 이글스, 미네소타 바이킹스,탬파베이 버커니어스,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가장 극적으로 플레이오프행을 결정지은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 세인트루이스.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없었던 세인트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2000 정규시즌 17주째 원정경기에서 뉴올리언스를 26대21로 꺾고 디트로이트 라이온스가 시카고 베어스에 20대23으로 패한 덕분에 플레이오프행 막차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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