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의 얼음동산이 25일 개장됐다. 얼음동산은 높이 10m, 길이 100m의 빙벽에 빚어진 만물상, 얼음동굴 2군데, 에스키모집 5군데, 얼음기둥 5군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조성됐다.
특히 올해는 눈사람모형 3개, 허수아비상 3개, 공룡·트로이목마·물개·북극곰·거북이 각각 1개 등 각종 얼음형상을 추가로 만들고 오색등, 은하수 조명을 장치해 밤이면 얼음궁전이 등장하도록 했다.
400㎡ 규모의 얼음 썰매장과 팽이장은 얼음동산 조성작업이 끝나는 28일 개장할 예정이다.
얼음동산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달성군은 "각종 조명과 얼음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멋진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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