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인근 웨이크필드의 인터넷 자문회사 '에지워터 테크놀로지' 본사 사무실에서 한국시간 27일 새벽 1시(현지시간 26일 오전 11시) 쯤 이 회사 직원이 AK47 소총 등을 난사, 직원 7명이 목숨을 잃었다. 현지 방송 보도에 따르면 맥더모트(42)라는 범인은 사건 직후 현장에서 소총.산탄총.권총 등을 소지한 채 경찰에 체포됐다.
범인은 지난 3월부터 이 회사에서 근무해 왔으며, 이날도 평시처럼 출근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시 3층짜리 이 회사 건물 1층에는 30~40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며, 범인은 8~10발의 총탄을 발사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미 직장 총기사건 일지
△99년 11월3일=워싱턴주 시애틀의 조선소 사무실. 2명 살해. △ 〃 11월2일=하와이 호놀룰루 제록스사서 범인(40)이 7명 사살. △ 〃 9월14일=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병원서 범인(42)이 3명 살해. △ 〃 8월 5일=앨라배마주 펠럼. 30대 중반 직장인이 3명 사살. △ 〃 7월29일=애틀랜타 투자자(44)가 2개 증권사 객장에 총기 난사 13명 사망. △ 〃 6월11일=디트로이트 오피스 빌딩. 3명 사망. △ 〃 4월15일=70대 노인이 솔트레이크 몰몬교 박물관에서 총기 난사. 2명 사망. △98년 3월 6일=코네티컷주에서 전직 경리사원(35)이 회사 간부 4명 사살 뒤 자살. △97년12월18일=캘리포니아주 오렌지의 한 정비소에서 직원(43)이 동료 4명 사살. △ 〃 9월15일=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공장 노동자(43)가 총기 난사 9명 사망. △95년 4월 3일=텍사스주 회사. 직원(28)이 해고 불만 사무실서 난사 5명 사망. △91년11월14일=전직 집배원이 우체국서 감독관 4명 사살. △90년 6월18일=플로리다주 할부 금융사 직원이 회사서 총 난사 9명 살해.
댓글 많은 뉴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속보] 윤 대통령 "모든 게 제 불찰, 진심 어린 사과"
한동훈 "이재명 혐의 잡스럽지만, 영향 크다…생중계해야"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