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아빠! 어깨 쭉 펴고 힘내세요"대우전자 구미사업장 사원들은 요즘 기업환경 악화로 떨어진 사기를 사원 가족들이 보내온 정성과 사랑이 담긴 카드로 재충전시키고 있다.
대우전자 구미사업장(관리담당 김명범 이사)은 지난 12월 초순, 가족들의 따뜻한 사랑을 통해 온정이 넘치는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사원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드 보내기'공모전을 2주간 실시했다.
공모전은 가족들의 높은 호응으로 300건이나 접수됐으며 손수 만든 카드에는 "여보! 든든한 당신의 후원자가 있으니 힘내세요"등 격려와 정성, 사랑을 담은 내용들로 채워졌다.
대우전자는 지난 22일 카드의 내용과 그림을 평가, 우수한 카드를 선정해 시상식과 함께 우수작품들을 모아 '사랑의 카드 전시회'도 개최했다.
대우전자 사원들은'사랑의 카드 보내기'를 통해 자신들에게 보내준 격려의 사연들을 접하면서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 격려의 말 한마디가 생활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되는 것임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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