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7일 중앙청사에서 이한동 총리 주재로 제1차 장애인복지조정위원회를 열어 장애인올림픽 등 국제경기대회 입상선수에 대한 연금지급액을 상향조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국제대회 금메달의 경우 현행 29만원에서 60만원으로 연금액이 인상됐으며 은메달은 30만원, 동메달은 2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됐다.
정부는 또 장애인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12개 학과 780명 정원의 국립특수전문대학을 오는 2002년 3월에 개교키로 했으며 장애학생을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위해 2004년까지 전국 공공및 민간시설물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비율을 70%까지 확대하고 공공기관이 내년 4월까지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최고 3천만원의 강제이행금을 부과키로 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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