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플라자

##64메가 D램 값 3달러도 붕괴

잠시 안정세를 보이던 반도체 64메가 D램과 128메가 D램의 국제시장 가격이 다시 연중 최저치를 깼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28일 거래된 64메가(8×8) SD램 PC100은 개당 2.98∼3.16, 64메가(8×8) SD램 PC133은 3.02∼3.20달러를 각각 기록했다.또 128메가(16×8) SD램 PC100과 PC133도 모두 개당 6.45∼6.84달러로 각각 연중 최저가를 보였다.

특히 64메가 SD램 PC100의 경우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개당 3달러선이 붕괴된 것이어서 값이 어디까지 떨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멘트.레미콘 값 내년 큰 폭 인상

내년부터 시멘트와 레미콘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내년부터 시멘트 가격이 9.2% 오름에 따라 레미콘 원가도 인상요인이 크게 발생했다"며 "업계의 존립차원에서 불가피하게 레미콘가격을 15% 정도 인상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시멘트업계는 최근 시멘트 가격을 9.2% 올리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레미콘업계도 가격인상 요인을 반영,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략 15%의 가격 인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자銀 액면가 이하서 신주인수케

한빛.서울.광주.제주.경남.평화 등 공적자금이 투입돼 완전감자되는 6개 은행이 소액주주들에게 부여하는 신주인수청약가격은 액면가 이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28일 6개 완전감자은행의 소액주주에게 부여하기로 한 신주인수청약가격은 공적자금 투입과 동시에 시가를 산정, 결정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액면가보다 낮게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6개 은행에 공적자금을 출자할 때는 액면가(5천원)로 이뤄지지만 자산.부채실사결과 이들 은행은 모두 순자산 마이너스 상태여서 이를 감안할 경우 시가는 액면가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