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세기의 시작과 함께 올해 대구에선 '프레 월드컵'으로 불리는 '컨페더레이션컵 대회'와 'JCI아시아태평양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들이 잇따라 개최된다. 또 2002년 월드컵과 2003년 하계U대회 등이 잇달아 열려 대구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질 수 있는 해다. 지난해 온 나라를 휩쓴 구조조정의 물결에 대구도 뼈를 깎는 고통의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풍요와 다산, 지혜를 상징하는 뱀의 해 신사년을 맞아 지난해의 아픈 기억을 떨쳐버리자. 대구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새해에는 새 아침의 햇살처럼 힘찬 활력과 희망이 넘치고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이뤄지기를 소망합니다. 올해 우리 도는 지난 민선 6년 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희망을 주는 도정, 경제적 풍요와 인간적 사랑이 함께하는 도정을 펼치는데 혼신의 노력을 쏟겠습니다.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활경제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00만 도민의 지혜를 모으고 태산준령 같은 경북인의 뚝심과 저력으로 새 천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경북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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