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 제공을 위해 일선 행정기관에 설치된 국민생활 불편신고센터 등 각종 신고센터가 홍보부족과 공무원들의 운영의지 부족으로 이용자가 1년에 단 한건도 없을 정도로 부실운영되고 있다.
예천군의 경우 주민편의 제공과 대민행정 참모습 구현을 위해 지난 98년부터 군.읍.면에 민원부조리 신고센터, 행정규제 신고센터, 주민생활불편 신고센터 등을 설치, 운영중에 있으나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신고센터 이용자가 올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행정기관이 적극적인 의욕없이 상급기관의 지침에 따라 형식적으로 기구만 설치해 둔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천읍 남본리 이모(43)씨 등 주민들은 "군이 정부지침에 따라 기구만 설치해 놓고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신고센터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권광남기자 kwonk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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