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국립공원 가야산에 납골당 설치를 반대하는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주민 50여명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5일에도 군청 앞에서 납골당 설치 백지화를 요구하며 항의농성을 벌였다.
주민들은 이날 오전11시쯤 성주군청에 몰려가 군이 청정지역인 가야산에 납골당 설치허가를 내주면서 현지답사, 여론수렴 등 최소한의 행정절차조차 거치지 않는 등 졸속처리됐다고 주장하며 허가철회를 요구한뒤 피켓 등을 앞세우고 시가행진을 했다.
이에 대해 성주군은 주민 요구에 따라 2월말까지 착공연기를 사업주측에 통보했다고 밝히고 주민대표 및 사업주측을 불러 납골당 설치 문제를 전면 재검토, 허가취소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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