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이동훈)이 지난해 하반기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국세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현대리서치에 의뢰, 세정에 대한 납세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대구지방국세청의 평균만족도는 78.5점으로 서울청 등을 제치고 수위를 기록했다. 대구청은 99년 하반기 납세자만족도 조사에 이어 연속해서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만족도도 99년보다 4.1점 상승했다.
대구청은 특히 납세자보호담당관 부문에서 83.8점, 납세서비스 부문에서 77.3점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구청 산하 세무서인 안동, 김천, 서대구세무서는 만족도가 80점을 넘어 전국 세무서 순위에서 3, 4,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참고로 납세자만족도 조사는 국세청 및 산하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에서 세정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친절성, 신속성, 편리성, 형평성, 대응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것과 직원들의 전화친절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것이다.
이동훈 청장은 "앞으로도 납세서비스가 미진한 분야를 찾아 적극 개선, 납세자 위주의 세정을 펴는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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