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 잠망경

◈내셔널 지오그래픽지 방송 진출

○…자연과학 관련 주제들을 다루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지가 최근 미국 워싱턴의 한 케이블TV사를 매입, 방송에도 진출할 예정.

내셔널 지오그랙픽지는 제인 구달 특집 등을 다루면서 지금까지 9백만부를 발행, 명성을 쌓아왔는데 케이블TV를 통해 지식인들과 자연과학에 매혹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만든 프로그램과 외부제작 프로그램을 방영할 계획.

◈록르룹 이름 따 거리 명칭바꿔

○…미국의 참페인시가 80년대 인기 록그룹 REO스피드왜건의 이름을 따 시내 중심가의 거리 명칭을 새로 정하기로 했다.

시 당국자는 "지난 70년대 초 REO 스피드왜건이 음악활동을 시작한 곳이 바로 이 곳으로 그들의 음악적 성과를 기리기 위해 중심가 이름을 새로 정했다"며 "19일 그들이 이 곳에서 공연하면서 서명식이 거행될 것"이라고 언급.

이날 공연에서 '키핑 온 러빙 유' '테이크 잇 온 더 런' 등 히트곡들을 부를 예정인 REO 스피드왜건은 정작 그룹 이름을 지을 때 그들의 무명 시절 음악 공연중 들른 소도시의 이정표에서 그룹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무명 음반사 그래미상 후보올라

○…올해 그래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미국 노스 다코다주의 레코드회사에서 발매한 음반이 후보에 올라 눈길.

이같은 소식이 화제가 된 것은 노스 다코다주가 산간벽지로 음악과는 별 관련이 없는 지역으로 알려졌으나 소형 독립음반사인 마코체 레코드사가 올해 처음 신설된 그래미상 '베스트 네이티브 아메리칸 뮤직' 부문에 두 곡의 후보작을 탄생시켰기 때문.

마코체 레코드사는 조셉 파이어 크루의 '체이닌 네이션'과 라코타 썬더의 '베테랑 송' 등 두 곡을 후보에 올렸으며 AP통신은 이에 대해 '노스 다코다 주가 음악의 메카는 아니었으나 이제 변화화고 있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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