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국에서 3개월 가까운 휴식을 마치고 7일 미국으로 떠난 '코리안 특급' 박찬호(28·LA다저스)는 출국을 앞두고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시즌에 임하는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박찬호와의 일문일답.
-고국에서 어떻게 보냈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가장 오랜 시간을 한국에서 보냈다. 친구들과 만나고 선·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보람있는 시간을 보냈다. 휴식과 함께 웨이트트레이닝도 꾸준히 실시, 곧바로 피칭에 들어갈 수 있는 몸상태를 만들었다.
-2001년 시즌 목표는
▲만나는 사람들 마다 '20승 올리십시오'라고 인사한다. 하지만 올해도 승수에 연연치 않고 주어질 30여차례의 선발등판에서 매경기 6이닝을 3실점 이내로 막기 위해 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연봉계약에 대한 구상은
▲곧바로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만나 의논하겠다. 1년계약이냐, 다년계약이냐는 부분은 팀의 의사가 중요할 것 같다. 어떤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타선수들의 계약상황 등 모든 주변여건을 따져본 뒤 일정 기준을 정할 계획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