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W 올 한국 성장률 4.5%로 낮춰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딘위터(MSDW)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7%에서 4.5%로 낮췄다.
또 한국 경제의 인플레 전망은 연 2.0%에서 1.0%로 하향조정했다.
MSDW는 일본과 인도를 제외한 주요 아시아 국가의 성장률 또한 5.9%에서 5.6%로 낮게 잡았다.
앤디 시에 MSDW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미국의 1.25% 마이너스 성장 전망에 따라 아시아 국가의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며 이같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등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 강화
이른바 '작전'으로 불리는 시세조종 등 주식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기간이 2, 3개월 가량 단축되는 등 조사가 강화된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9일 "선의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시세조종, 내부자거래 등 불공정거래에 대해 조사기간 단축 등을 통해 조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감원 조직개편이 변수가 되겠지만 가능한 범위에서 조사인력을 확충하고 조사 대기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불공정거래 혐의 매매심리자료가 넘어온 후단계별(조사대기-착수-종료) 기간을 축소해 현재 최소 6, 7개월 걸리던 것을 3, 4개월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리젠트 종금 '부실금융'지정 피할듯
지난달 22일 최종부도를 내고 영업정지에 들어간 리젠트종금이 '부실금융기관' 지정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10일 "영업정지 이후 리젠트종금에 대해 자산.부채 실사를 실시중이며 중간점검 결과 자산이 부채보다 많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오는 13일까지 재산실사를 매듭짓고 최종 실사결과 자산이 부채보다 많고 대주주의 추가 증자 또는 지분매각 등으로 유동성 문제가 해소될 경우 내달중 영업정지를 해제할 방침이다.
##칼라일, 한미-하나銀 합병 부정적
한미은행의 최대주주인 칼라일측이 하나은행과의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이며 찬성쪽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신동혁 한미은행장이 9일 말했다.
신행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병주 칼라일그룹 아시아지부장은 지난 6일 한미은행 임시주주총회 자리에서 '하나은행과의 합병은 시너지 효과가 없으며 주주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보기도 힘들다'는 의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신행장은 그러나 "칼라일은 한미은행에 출자할 때 금융구조조정에 협조한다고 한국 정부에 약속한 바 있다"면서 "지금 거론되는 하나은행과의 합병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것이지 모든 합병에 대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中企 "남북경협 지원정책 도움 안돼"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남북경협 지원 정책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남북경협 지원업무를 일관되게 담당하는 전담기구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북한과 위탁가공교역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 61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남북경협 지원정책에 대해 '실제 도움이 되지 못한다(56.1%)'와 '지원 정책이 있는지 몰랐다(29.3%)'는 등 부정적인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족하지만 도움이 되는 정책이다'라는 반응은 14.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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