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교부 업무보고

금년말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비롯, 대전-진주, 중앙 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고 서울-춘천-양양, 목포-광양, 대구-부산, 일산-퇴계원(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속도로 공사가 착공된다.

김윤기 건설교통부장관은 20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올해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김 장관은 올해 주택과 교통 등 서민 생활기반을 안정시키고 지역 및 건설 경제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정책 기본 방향을 정하고 이를 위해 비수도권 지역의 개발부담금을 폐지하는 한편 자족형 신도시 2, 3곳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금년말까지 서해안 고속도로와 대전-진주, 중앙 고속도로를 개통하고 원주-강릉, 신길-안산 고속도로의 확장 작업을 완료해 서울로 연결되는 고속도로 12개 차로를 22개 차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서울-춘천-양양간 고속도로와 대구-부산간 고속도로는 민자 사업으로 추진, 오는 2003년까지 설계를 끝내는 한편 목포-광양간 고속도로도 금년중 설계 작업에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지방 소재 연면적 85㎡ 이하 신축 주택을 구입하면 5년간 양도 소득세를면제해 주고 60, 85㎡ 신축 주택을 구입할때 취득.등록세를 25% 줄여주는 방안을 추진, 지방 건설 경기를 부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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