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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표시위반 작년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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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칠곡지역에서 설 전후 농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사례가 지난해에 비해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구미·칠곡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관할 지역에 대한 수입농축산물 국산 둔갑판매 및 부정유통행위 특별 단속에 나서 16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국산둔갑 판매의 경우 쇠고기 2건(미국산), 돼지고기 2건(헝가리산), 계피 1건(중국산), 인절미떡 1건(중국산) 등 6건이며 원산지 미표시는 생강 2건, 땅콩 3건, 도라지 2건, 참깨 2건, 계피 1건 등 10건이다.

위반 유형별로는 구미시 도량동 ㅎ식품이 중국산 찹쌀가루로 인절미 떡을 만든 후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표시했고, 칠곡군 북삼면 ㅎ식육점은 미국산 쇠고기 등심을 국산으로 판매했다는 것.

한편 지난 한해동안 이곳 지역에서 농산물 원산지 표시 규정을 위반한 58개업소를 적발, 15개업소는 사법처리했고 43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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