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2)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올 시즌을 힘차게 출발했다.
박지은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도럴리조트골프장 블루코스(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오피스 디포 골프대회(총상금 82만5천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2개와 보기1개 합계 6언더파 280타를 기록하면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캐시 아일랜드닷컴 클래식에서 LPGA투어 첫 승을 올렸던 박지은은 올 시즌 세번째 대회만에 우승해 8개월만에 2승째를 기록하게 됐다.
박지은의 이날 승리로 한국골프는 LPGA투어에서 올들어서만 박세리(24.아스트라)의 개막전 우승을 포함, 시즌초반 3개대회에서 2차례 우승 트로피를 안는 영광을 차지, 올 시즌 또다시 한국 낭자군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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