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거구내 달력돌려 윤영호 마사회장 조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마사회 회장이자 새천년민주당 경북도지부장(청송.영덕.영양지구당위원장)인 윤영호씨가 지난해 말 선거구내 중학생 및 주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달력을 돌린 혐의로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윤씨는 지난해 4.13총선때 출마, 낙선한 영덕.청송.영양지역 3개 중학교에 마사회 명의로 장학금 각 500만원씩 총 1천500만원을 지급했다는 것.

윤씨는 또 영덕 등 지역구내 주민들에게 마사회가 발행한 2종류의 달력 수천부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영덕군선관위는 "기부금 제한기간이 아니고 마사회 차원의 장학사업이라 할 지라도 현직 지구당 위원장일 뿐 아니라 차기 선거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이 있는 만큼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씨는 지난해 11월15일 제29대 한국마사회장에 취임했다.

영덕.임성남기자 snlim@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