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프로필-한완상 교육부총리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재직당시 민주화 운동으로로 두차례 해직과 복직을 거듭했고 80년에 '김대중씨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투옥되기도 한 재야 운동권 출신 인사.특히 김영삼(金泳三) 정권 원년인 지난 93년 초대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에 발탁된데 이어 이번에 교육부총리에 임명됨으로써 문민의 정부와 국민의 정부 등 2대 정권에 걸쳐 부총리를 역임하게 됐다.

교육계에서는 94년부터 98년까지 방송통신대 총장을 지낸 경력이 있고 지난 99년 재단비리로 어수선했던 상지대 총장으로 취임해 특유의 개혁성향으로 학내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온화하면서도 대쪽 같은 성품에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 모태신앙을 가진 독실한 기독교도이며 YWCA 연합회 이사인 부인 김형(金馨·57))씨와 3녀.

△경북 금릉(65) △경북고 △서울대 사회학과 △미국 에모리대 사회학박사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한국사회문화연구원 회장 △한국방송통신대 총장 △상지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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