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남준, 박찬호, 박세리초등학교 교과서에 오른다

백남준(비디오 예술가), 박찬호(프로야구선수), 박세리(프로골퍼) 등 해외에서 활동중인 저명한 한국인 예술가 및 스포츠인들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오른다.

교육부는 28일 7차 교육과정이 도입되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5학년 1학기 '국어읽기' 실험용 국정교과서에 세계 무대에서 활동한 저명한 한국인과 국내에서 봉사한 외국인을 싣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험용 교과서는 전면 배포하기 전에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먼저 그 내용과 평가를 검증해보려는 교과서다. 이들의 활동과 평가는 학급신문에 싣기 위해 어린이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나온다.

비디오 예술의 창시자인 백남준씨는 현대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세계적인 예술가 25명 중 한 사람으로 피카소, 모네 등과 함께 그의 예술활동이 자세히 소개된다.

프로골퍼 박세리 선수와 프로야구선수 박찬호 선수에 대해서는 이들이 세계적으로 자기분야에서 최고로 활동하는 것을 보니 어깨가 으쓱해지고 세계가 한마을처럼 가깝게 느껴졌다는 어린이의 글이 나오고 어린이들끼리 본받고 싶은 인물과 그 이유에 대해 답하는 내용도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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