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빠르면 3월부터 무선인터넷 서비스요금을 현행 분단위에서 패킷 방식으로 전환키로 해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현재 국내 무선인터넷 사용자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의 55.8%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각 이동전화 사업자들은 무선인터넷 요금을 서로 다른 분단위로 받고 있어 이를 패킷방식으로 통일키로 한 것.
패킷방식 요금제란 일정한 정보단위별로 요금을 부과하는 것. 1패킷 단위를 200~250자 규모인 512바이트로 하는데 합의했다. 지난해 8월 현재 가입자 1천만명을 돌파한 일본 NTT도코모사의 'i-모드' 서비스의 경우 1패킷을 128바이트로 하고 패킷당 0.3엔을 받고 있다. 정통부측은 "무선인터넷 패킷요금을 지나치게 낮게 책정할 경우 남용으로 인해 네트워크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릴 우려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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