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재만(단국대)이 2001년 전국남녀학생종별종합빙상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2관왕에 올랐다.전날 500m에서 우승했던 박재만은 30일 태릉 국제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대부 1,500m에서 1분55초81을 기록, 이정엽(1분57초51)과 최석우(1분58초06·이상단국대)를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같은 종목 남고부에서는 여상엽(강원체고)이 1분55초07로 결승선을 통과, 팀동료 문준(1분55초46)과 김익희(1분56초43)를 따돌리고 우승했다.한편 여대부에서는 백은비(한체대)가 1,000m(1분22초44)와 1,500m(2분07초39)를 휩쓸고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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