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빚보증 봉급압류 공무원 늘어

공무원들이 친인척과 친구 등에게 채무보증을 섰다가 봉급을 압류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상주시에 따르면 친척.친구 등의 금융기관 대출을 위해 채무보증을 선 후 월급을 차압당한 직원이 본청에만 10여명에 달한다는 것.이들 공무원들이 압류당한 총 채무액은 5억2천여만원으로 매달 월급의 50%가 압류당하고 있다.또 24개 읍.면.동에서도 채무 보증으로 급료를 압류당한 직원이 50~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관계자는 "채무보증으로 봉급을 압류당한 직원 대부분이 6급이하 하위직으로 생활난이 심각한 지경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박동식기자 parkd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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