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가 유산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데르병원의 군나르 닐센 박사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브리티시 메디컬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임신 30일전부터 출산사이에 일정기간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여성 1천462명과 임신 12주안에 유산한 여성 4천268명, 아기를 출산한 여성 2만9천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복용과 유산사이에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닐센 박사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복용한 여성은 임신이 진행될수록 유산위험이 높았으며 특히 진통제 복용 7~12주사이에 유산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진통제 복용이 선천성 기형, 조산, 체중미달아 출산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닐센 박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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