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R&D(연구개발)기능 확충 및 포항~경산~구미~안동 등지를 잇는 C자형 테크노벨트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경북도 과학기술진흥 5개년 계획이 확정됐다.
경북도는 2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대학과 산업체, 연구.금융기관 등 관련 분야 대표 20명으로 구성된 제 1회 경북도 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C자형 테크노벨트의 C1(영주.안동.문경)지역은 정보연구단지(영주), 농업.생명공학 RRC(연구센터) 및 전통기술 RRC(안동)를 추진하고 C2(상주.김천.구미)지역은 생명공학연구소 분원과 경북농업테크노 파크(상주), 전자 부품 RRC(구미) 유치된다.
또 C3(대구.경산)엔 ETRI(전자통신)분원, 섬유.금형 RRC(경산) 등이 유치되며 C4(포항.경주)에는 신소재 관련 국책연구기관(포항)과 환경기술 RRC(경주)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핵심추진과제로 포항공대안에 2004년까지 109억원을 들여 금속재료기술혁신센터(TIC)를 설치, 금속신소재개발 및 벤처창업을 지원하고, 경북테크노파크내 2003년까지 115억원의 예산으로 섬유기계연구센터를 설치한다.
배홍락기자 bhr222@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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