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의경이 목숨을 끊거나 끊으려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 구타논란이 벌어지는 등 경찰이 의경관리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0분쯤 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2층 화장실에서 지난달 전입한 김모 이경(23.남구 봉덕동)이 흉기로 자신의 손목을 자해한 뒤 화장실 쇠창살에 목을 매 자살을 기도, 인근 파티마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혼수상태다.
가족들은 "평소 활달한 성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경찰은 방순대원들을 대상으로 구타여부 등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 낮 12시 10분쯤 수성구 만촌동 ㅂ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는 중부경찰서 방순대 소속 함모(21.전남 순천시)일경이 리프트 지지대에 목을 매 목숨을 끊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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