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철(性徹) 큰스님을 추모하는 기념관이 내달 경남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 성철스님의 생가터에 개관된다.
4일 산청군과 성철스님문도회에 따르면 5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묵곡리 생가일대 1만2천여㎡의 부지에 기념관 등을 3년만에 완공, 내달 30일 개관한다.
기념관은 한옥 형태의 안채.사랑채와 포영각(泡影閣). 전시관 등으로 꾸며지는데 특히 전시관에는 성철스님이 생전에 사용했던 누더기 두루마기를 비롯, 고무신.덧버선.지팡이.친필 법어문 등 각종 유품들이 전시된다.
성철 스님은 지난 1912년 산청군 단성면 묵곡리에서 태어나 36년 불교계에 입문,해인총림 초대 방장을 거쳐 81년 제7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에 취임했으며 93년 11월4일 오전 해인사 퇴설당에서 열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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