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팬퍼시픽테니스

린제이 대븐포트(미국)가 여자테니스협회(WTA)투어 도레이팬퍼시픽대회(총상금 119만달러)에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대븐포트는 4일 도쿄 메트로폴리탄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힝기스에 2대1(6-7 6-4 6-2)의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31번째이자 이번 시즌 첫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달 호주오픈에서 힝기스에게 0대3으로 패했던 대븐포트는 첫 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내줬으나 강력한 스트로크와 14개의 서비스 에이스를 작렬시켜 4번째우승을 노리던 힝기스에게 설욕했다.

이로써 대븐포트는 상대전적에서도 13승10패로 우위를 지켰고 우승상금 17만5천달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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